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16일 강원 춘천시 효자8단지아파트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주택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순회상담’을 운영했다.
‘임대주택 순회상담’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매년 대단위 영구임대주택 단지를 선정해 분기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임대주택 순회상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춘천시가 함께 참여해 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입주·계약 갱신, 하자보수, 단지 내 시설개선 및 주거복지 등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상담민원 중 현장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가구방문 등을 통해 즉시 해결하고,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추가 조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거쳐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권익위 나성운 고충민원심의관은 “이번 순회상담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임차인들의 다양한 고충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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