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및 덕풍·신장시장 등과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시장 제품 구매 시 적립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 차감

 

경기 하남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받고 이를 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도회장 이선미)는 지난달 26일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하남시, (주)케이포스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덕풍·신장 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와 함께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대주관 이선미 경기도회장을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주)케이포스트 신기선 대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김용진 실장, 덕풍전통시장 김재근 회장, 신장전통시장 여봉열 회장, 석바대상점가 하홍모 회장이 참석해 하남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스마트 전통시장’은 기존 전통시장이 가진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4차산업, 빅데이터, 알뜰TV 플랫폼을 연계함으로써 SNS 마케팅 및 온라인 주문·판매, 포인트 적립 등이 가능토록 한 하남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다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각 기관들은 ▲관내 아파트와 전통시장 상품 연계한 아파트 관리비 차감 솔루션 구축 ▲모객 중심에서 주문 판매 및 온라인 판매 중심으로 전환 ▲4차산업 및 빅데이터 접목해 SNS 활용한 홍보시스템 구축 ▲공공기관 쇼핑몰과 연계해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V-커머스 활용 생산자 직거래정보 제공해 상품 경쟁력 강화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통한 시장 방문고객 편의 강화 ▲‘혼라이프 캠페인’ 통한 젊은 세대 유입 유도 등에 노력하게 된다.
이선미 경기도회장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전통시장의 좋은 물건을 편리하게 구매해 배달받는 것뿐만 아니라 구매금액만큼 포인트를 적립받아 이를 관리비 차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하남시의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대주관 경기도회도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입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주택관리사의 사회 기여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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