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태풍 피해단지 보수 우선 지원

서울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안등, 외부CCTV, 놀이터, 도로, 담장 등 공용시설물 보수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50~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관내 264개 단지를 대상으로 태풍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4개 공동주택에서 공용시설물 21개소, 조경수 460그루가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지원대상 단지를 선정해 이달 중 태풍 피해단지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재난안전시설물 보수 및 설치사업’과 아파트 경비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사업’도 지원한다. 구는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택의 54% 이상이 공동주택인 양천구는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노후시설물 보수 및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입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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