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지역 주택관리사들의 산악동호회인 은평산악회 소속 김광수 회장, 한상임 부회장, 강성호 산악대장, 문명준 은평지부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말레이시아 키나발루(4,095m) 등반에 성공하며 동료 주택관리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등반 1일차 7시간의 산행을 시작으로 등반 2일차에는 10시간의 산행을 이겨내며 키나발루 등정에 성공했다. <사진>  
강성호 산악대장은 “이번 산행은 바닥난 체력의 한계를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부족한 수면상태에서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서로 밀어주고 손잡아주며 끈끈한 동료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산행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묵묵히 헤쳐 나갈 수 있는 귀한 에너지를 가득 충전한 느낌”이라며 “고생한 만큼 보람이 컸고 끝까지 산행을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산악회는 은평지역 주택관리사들의 친목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2015년 11월 출범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산행과 번개산행을 진행해 현재까지 60여 회의 산행을 실시했으며, 꾸준한 회원 증가로 7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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