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A시스템, 드론 활용 고층아파트 외벽검사 성공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인항공기 ‘드론’이 아파트 재도장 검사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아파트 보수 분야 전문업체 4A시스템(대표 김소중)은 최근 아파트 재도장 공사 후 드론을 이용한 외벽 검사에 성공, 내년부터 아파트 외벽보수 및 페인트 도장 품질 확인을 위한 드론검사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사진>
그간 아파트의 재도장 품질검사 시 장비 및 안전상 한계가 커 공사 후 품질이나 하자와 관련한 분쟁이 야기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드론검사 성공으로 이러한 분쟁을 줄이고 재도장 품질을 한층 향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며 가격은 낮아지고 해상도 향상 등 기술이 발전해 아파트 외벽의 작은 균열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아파트 하자보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중 대표는 “드론을 이용한 고해상도 촬영과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울퉁불퉁한 표면이나 균열부위 등의 하자를 데이터화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에 있다”며 “최근 태양광발전의 패널 검사에 드론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가 있고, 오는 2021년부터는 항공기 기체를 드론으로 검사할 정도로 기술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고층아파트에서도 부실시공을 예방할 수 있는 드론 활용 품질감리가 현실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