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4개월간 1,700여 대 점검 수리

 

울산 북구(구청장 이동권)는 지난 4개월 간 공동주택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 1,700여 대의 자전거에 대한 점검과 무상수리를 진행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는 그동안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자전거를 수리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정비기술자가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를 찾아가 무상수리 및 점검을 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6월부터 미리 신청한 공동주택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39곳을 찾아 수리센터를 운영, 자전거 공기주입, 펑크수리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전거 수리를 받은 주민들은 “간단한 수리의 경우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이 있었는데 편리하게 자전거 수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전거 수리 덕분에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0일 이동권 북구청장은 농소3동 쌍용아진그린타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찾아 입주민 목소리를 듣고, 직접 자전거를 수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권 구청장은 “행정의 작은 손길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생활문화에 기여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수리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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