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호매실휴먼시아16단지 아파트(관리사무소장 이기홍)는 지난 17일 단지 주민공동시설 내 ‘수원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다함께 돌봄센터는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한 인근단지 맞벌이·다자녀가구의 저학년(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원이나 공부방에 가기 전 사이 시간 또는 부모 퇴근시간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수원시가 위탁업체를 선정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원시 및 아파트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돌봄센터 사업 취지와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테이프커팅식 후 돌봄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아동체험부스(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솜사탕, 즉석사진 촬영, 희망나무 만들기)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홍 소장은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과 같이 아직 어른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웃과 지역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