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한신더휴펜타힐스 새샘마을6단지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개선하고 지역 개발과 국가 균형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2년 7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2014년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의 이전을 시작으로 이후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구 유입의 급증으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며 여러 면에서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곳 세종시에서도 대표적으로 다이아몬드 주거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 있다.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모두가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일찍이 놀라울 만한 안정 체제를 구축하고 입주민들의 행복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명품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는 한신더휴펜타힐스 새샘마을6단지(입주자대표회장 김정래)가 있다. 이 단지는 2017년 9월에 준공한 19개동 1,52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입주 전부터 ‘이웃 간 소통이 활발하고 정을 나누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함께’라는 이름으로 더불어 고민하고 소통하며, 즐기고 나누며, 만들고 채워가며 공동체라는 거대한 힘으로 모든 것을 함께 이뤄내고 있는 그들만의 정겹고 아름다운 족적을 들여다봤다.

 

#우수한 정주여건 ‘펜타(P・E・N・T・A)’ 

아파트 이름에 포함된 ‘펜타(P・E・N・T・A)’는 이 단지의 우수한 입지를 의미한다. ▲도시행정기관의 중심에 위치(Public institution) ▲모든 계층별 학군을 두루 품은 교육중심 단지(Education) ▲괴화산, 수변공원, 수목원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친화형 단지(Nature) ▲BRT 등 도심교통망의 편리한 접근성(Transportation) ▲다양한 편의시설과 풍부한 중심상권이 형성돼 주거생활의 편리성(Amenity)을 두루 갖춰 세종시 최고의 정주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공동체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보금자리 조성

입주 전부터 입주자총회를 개최해 공동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온 이 단지는 입주민 체육대회를 개최해 소통과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절약정신 고취와 이웃 간 주고받는 ‘아나바다 채움마켓’을 열어 입주민 교류를 증진했다. 
또 행복한 우리마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백일장 개최, 금연아파트 지정 및 캠페인 전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단지 정화활동, 단지 내 텃밭을 함께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는 등의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 이웃의 정을 불어 넣었다.

#입주민 참여로 놀라운 성과 이뤄내다

입주 초기 분양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동체시설이 방치됐다. 이의 해결을 위해 관리비 부과라는 가장 손쉬운 방법 대신 입주민 모금, 공동체 지원, 기부사업 유치 등 공동체의 힘을 발휘했다.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헬스장, 회의실 등을 자체적으로 조성했고, 최근에는 강의실을 비롯한 다모임방, 동아리방 등 방과후센터도 개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입주 전부터 시행·시공사와의 장기적인 협상을 통해 메인문주 추가 설치, 분수광장 설치, 지하주차장 및 필로티 구간의 창호와 난간 설치, 과속방지턱과 반사경 확대, 어린이놀이시설 특화개선 및 모래놀이 신설, 세종시 최초 측벽 LED 경관조명 적용, 음영구역 최소화를 위한 보안등 확대, 승강기 내부 도어교체 및 흠집 무상 수리, 조경수 추가 식재 및 고사목 교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입주민들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한 시설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모든 성과를 무상으로 추진토록 시행·시공사와의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 낸 데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입주민들의 숙원과제였던 브랜드명 변경을 입주민 90% 이상 적극 동참으로 이뤄내고 기존의 브랜드명이 기재된 각종 사인물과 시설물 변경비용 모두를 시공사로부터 지원받아 수행토록 했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LH준공원가 청구’를 위해 변호사와 행정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소송 없이 행정심판을 통해 LH원가계산서를 확보함으로써 분양대금 대비 370억원의 차액을 확인해 입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관리비 절감대책 추진

시행사인 LH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 주장을 통해 세종시 및 다양한 부처별 지원사업을 유치해왔다. 이를 통해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관리비를 통해 해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우선이 될 수 없다’는 철저한 원칙을 고수한다. 또한 관리비의 항목별 증감추이 분석과 절감 시행방안을 담은 절감대책을 마련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단계별 절감 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저감 우수제안 포상제를 통한 절약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하주차장 디밍시스템을 비롯한 단지 조명시스템 매뉴얼화, 단지 곳곳의 기존 삼파장램프 조명등을 LED기판 모듈로 대체해 점진적으로 전량 교체해 나가는 중장기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의뢰해 현장교육을 받고 동절기의 효율적인 난방가동시스템을 매뉴얼화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다각도의 에너지 저감대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전망이다.

#입주민 공동체의 따뜻한 발자취

이 단지는 세종시청과 교육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소식지를 매월 발행 중이다. 또한 다양한 방과후수업을 개강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놀이 공간을 마련해 줬으며 최근에는 도서지원사업에 선정돼 독서문화교실 개강 및 경력단절 여성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자격 양성과정의 세종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중심에는 김지연 대표를 필두로 엄마의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입주민 자생단체 ‘채움’이 있다. 
지난 2월 설립해 아직은 소규모 단체지만 짧은 기간 내 많은 공동체 활동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앞으로도 ‘채움’은 과학교실을 비롯한 입주민 재능기부 사업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세종시가 공모하는 공동체 사업인 ‘공동체 공간지원사업’과 ‘여성친화사업’ 등을 적극 유치해 단지의 공동체 공간을 확대하고 공동육아맘 교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 오른쪽부터 권종원 관리사무소장, 신형철 관리과장, 윤형철 시설과장, 함형국 시설대리, 최경화 서무주임, 정정자 경리대리, 오정미 시설기사, 이청산 시설주임

#입대의 김정래 회장의 선도적 역할과 동반자들

한신더휴펜타힐스 새샘마을6단지는 신뢰할 수 있는 관리운영은 물론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우길을 위탁관리업체로 선정,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입대의 김정래 회장은 “우길 가족뿐만 아니라 늘 함께 고민해 준 입주민들이 있었기에 이처럼 놀라운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인근의 여러 단지에서 우리 아파트 단지의 단합과 성과를 부러워하며 벤치마킹하기 위한 견학을 추진하고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명분 만들기에 주력해 이를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 관철시키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관리비 부담 없이 수억원대의 지원과 개선 성과를 달성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입주민 자생단체 ‘채움’에 대한 감사와 믿음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우리 단지는 젊은 연령층이 많아 어린이와 미취학 아동이 많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소수의 인원으로도 입주민들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온 ‘채움’의 발검음이 아파트 공동체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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