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초록마을3단지, 초록마을5단지, 도안아이파크 등 3개 아파트에 대해 상장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사진>
이에 앞서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 단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살기 좋은 선진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공모한 결과 4개 아파트가 신청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일반관리 분야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분야별 부분 점수와 단지별 우수사례 평가점수를 종합적으로 합산해 최종 선정됐으며 ▲초록마을3단지아파트는 종이컵 사용 절감을 위한 물병 나눔 캠페인 등 창의적인 행사 추진 ▲초록마을5단지아파트는 입주민 탄소포인트 전문가 활용을 통한 에너지절약 ▲도안아이파크아파트는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 및 인근 단지와의 화합 행사 추진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구에서 선정한 3개 단지는 올해 대전시 모범관리단지 선정 후보로 추천됐으며,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된 모범사례와 다양한 시책 등을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더욱 많은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 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관리단지 선정 심사에서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관리단지를 배출(2016년 초록마을2단지, 전원, 2017년 한우리, 2018년 한아름, 둥지아파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