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

 

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전오성)는 112신고 접수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공동주택 프리패스’ 제도를 운영한다. ‘공동주택 프리패스’ 제도는 아파트 입구 차량용 차단기에 경찰 순찰차량 번호를 등록하거나 중앙 현관의 출입카드 등을 확보해 긴급 출동 시 현장 진입시간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울주경찰서가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활동을 통해 제안해 울산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달 15일 범서지역 공동주택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23개 아파트 단지 136개동이 시행 대상이다. 
울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기존의 경비실 출입을 요청하는 방식과 비교해 현장 도착시간이 최소 30초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여 자살기도나 가정폭력, 강력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며 “효과가 검증되면 관내 다른 지역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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