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27일 진주시청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진주시와 진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관내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관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승강기는 위험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무관심과 안전의식 저조로 사고의 위험성이 증대하고 있어, 승강기 관리주체와 관련 기관의 초기대응능력 제고 및 승강기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는 진주시청 승강기에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승강기 내ㆍ외부에서 훈련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해 교육장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훈련 종료 후 시민홀에서 진주소방서의 심폐 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및 체험실습도 병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에 실시한 합동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하고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