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금광아파트는 그동안 석면으로 뒤덮여 방치되고 있던 주민공동시설 공간을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체력 단련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
금광아파트 관리동 3층에 마련한 체력단련장은 연면적 325㎡ 규모로 전남도 및 광양시의 지원을 받아 이번에 석면제거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체력단련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금광아파트 체력단련장은 러닝모션 등 8종의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금광아파트 입주민이면 누구나 입회비 2만원, 월 이용료 1만원으로 이용 가능하고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입주민은 “낡고 방치된 공간이 이웃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체력단련장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뿐만 아니라 입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길 바란다”며 “이번 체력단련장 개소를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금광아파트는 1,027가구 3,04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마동 37개의 아파트 단지 중 3번째로 큰 규모의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