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용면적 85㎡ 이하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41개 단지 대상

광주광역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의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말 공동주택심사위원회를 열고 전용면적 85㎡ 이하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41개 단지를 선정, 경비실과 휴게소 개보수, 지하 휴게실 지상 이설, 화장실 리모델링, 냉난방기 설치공사에 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경비실 내부는 40℃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아 고령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공동주택 경비·청소원들의 건강을 위해 냉방기와 환기시설 설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범수 도시재생국장은 “지난해 42개 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추가로 41개 단지를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폭염피해에 대비해 시·구 합동 현장점검을 하고 근로자 행동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oyr@hapt.co.kr
온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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