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치안 파트너 ‘울타리 지킴이’ 발대

경기 파주 한울마을3단지 김남주 기자l승인2019.08.07 10:47:21l1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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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과 경찰이 함께 단지 내 안전을 지키는 합동순찰대가 구성됐다.
경기 파주 한울마을3단지(관리사무소장 이혜련)는 지난달 18일 단지 내 분수대광장에서 이철민 파주경찰서장, LH파주권주거복지지사 한명희 지사장, 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타리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울타리 지킴이’는 아파트의 체감안전도를 제고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입주민들과 지역경찰이 함께 순찰하는 제도로, 이날 파주경찰서와 한울마을3단지가 공동주택 최초로 발대식을 갖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북부지방경찰청이 시행한 치안파트너스 설문조사 결과 아파트 단지 내 순찰을 희망하는 입주민의 수요가 91.6%로 높게 나타난 데 반해 경찰의 인력과 장비 등이 한정돼 있어 주민 치안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번 울타리 지킴이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울타리 지킴이로 선정된 입주민은 30여 명으로 순찰 시 모자, 조끼, 플래시봉 등 방범장비를 지급받는다. 이들의 주 업무는 아파트 단지 내외 범죄예방순찰, 청소년 선도 및 환경정비, 범죄신고 등이다. 자녀와 함께 순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아파트 입대의 최효근 회장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경찰관과 함께 단지를 순찰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함께 순찰하면서 이웃 간 친밀도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타리지킴이 이재춘 대장은 “스스로 주거지 안전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만큼 아파트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주 기자  knj@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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