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읍내2단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가평읍내2단지(관리사무소장 전정옥, LH 남양주권 주거복지지사)가 가평장애인체육회(회장 여완구)의 지원으로 지난달 23일 단지 내에 ‘슐런’ 레크리에이션장을 개장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슐런’은 다소 생소하지만 전국 장애인체육회에서 도입해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종목으로서 매년 전국대회도 개최하는 핫한 여가종목이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 국민놀이로 6㎝인 4개의 구멍에 지름 5㎝인 둥근 나무팩을 손으로 밀어 관문(구멍)을 통과시켜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당구와 볼링의 기술 및 힘 조절이 필요한 컬링의 세 가지 종목의 세심한 기술과 점수를 계산하는 손끝의 말초신경과 두뇌를 사용하는 놀이다. 전신을 사용하는 과한 놀이가 아니어서 가평읍내2단지 어르신들의 여가활용 놀이에 매우 적합한 레크리에이션 종목이다.
늘 입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커뮤니티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아파트 전정옥 관리사무소장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안전하고 지속적인 시설물관리로 입주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주거복지에도 많은 비중을 둬 평소 관내 복지기관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이번 ‘슐런’ 레크리에이션장 개장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개장식에서 임차인대표회의 고성림 회장은 “슐런은 정말 우리 단지에 걸맞은 훌륭한 여가활동 종목”이라며 이를 단지에 유치한 관리사무소장과 장애인체육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슐런’에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입주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단지 내 슐런 회원 어르신들은 9월 말경 개최하는 가평군 슐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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