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달 23일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생활 속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원한 옷차림 착용하기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진해구 자은주공1단지아파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창원시와 그린리더 협의회 관계자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쿨맵시 효과 및 쿨맵시 선택 노하우, 창원시 기후행동 5대 실천과제 참여를 비롯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도 진행했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뜻하는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예절을 갖춘 옷차림을 뜻하며, 착용 예로는 넉넉하고 통기성이 우수한 상·하의, 시원하고 밝은 색상 선택, 땀이 빠르게 흡수·건조되는 기능성 소재의 옷을 들 수 있다. 
시는 올해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쿨맵시의 일환으로 반바지 착용 등 ‘프리패션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허성무 시장도 이에 적극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전력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쿨맵시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2℃ 낮춰 냉방비용 절약, 지나친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냉방병 예방 및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쿨맵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친환경 패션으로 지구 사랑은 플러스, 체감 온도는 마이너스 돼 지구가 건강해지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생활 운동”이라며 “쿨맵시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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