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안전사고 예방・효율적 에너지 사용으로 관리비 절감 도모

대전 서구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대전열병합발전(주), 씨엔씨티에너지(주)와 함께 둔산동 국화우성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의 지역난방 기계실에 대한 안전점검과 설비운용의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현재 대전시 서구에서는 대전열병합발전(주), 씨엔씨티에너지(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사가 총 38개 단지 3만5,000여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난방사업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기계실에 대한 무상점검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역난방 설비의 운용에 앞서 설비점검 및 적정운용을 안내하고 비효율적 운용으로 인한 난방비 과다지출의 예방은 물론, 최근 열수송관 파열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기계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구 주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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