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대동황토방마을아파트 입대의 이두홍 회장

경남 양산시 양주동 관내 대동경로당(회장 김용락)은 이달 초 대동황토방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두홍 회장으로부터 냉난방기와 TV 구입비를 후원받아 설치를 완료했다. 
대동경로당은 기존의 에어컨이 노후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냉난방기 구입비의 50%를 지원받기로 했으나 자부담인 나머지 50%를 부담할 능력이 없어 혹서기 폭염을 앞두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이를 전해 들은 이두홍 회장이 냉난방기 구입비의 50%와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TV 구입비를 같이 후원했다. 이에 노인회 오만자 회원도 TV 구입비 일부를 함께 후원하면서 뜻을 함께했다.
이두홍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조만조 양주동장은 “폭염이 예상되는 하절기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두홍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소외된 이웃과 노약자를 위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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