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기수선계획에 공용난방 배관 공사 반영한 단지 대상
실공사비의 30% 지원…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올해 진행한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내년에도 지속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스케일, 배관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난방 배관을 신품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설비 성능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은 물론 에너지사용량 감소 및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 이용효율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공사와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중 단지 내 공용 난방 배관 개체공사를 장기수선계획에 반영해 2020년에 착수 및 준공하는 공동주택이며, 난방 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가구당 최대 4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난방 배관 개체지원 단지 선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개체지원 신청접수 순서를 우선순위로 하되, 내·외부 에너지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2020년도 공동주택 노후 난방 배관 개체지원 사업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및 입주민 동의 등의 준비절차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 공급을 도모함과 동시에 노후설비 개체시장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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