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고, KT와 개인・업무용 휴대폰 분리 기능 앱 서비스
경비순찰, 주차단속, 검침 등 전용앱 탑재한 ‘공용폰’도 출시

 

최근 업무 외 민원에 시달리는 교사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별도의 업무용 휴대폰을 지급키로 하는 등 업무와 프라이버시 구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잦은 업무 외 민원에 시달리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개인용·업무용 전화 구분 ‘애플리케이션’과 업무전용 ‘공용폰’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공동주택 통합관리시스템 ㈜셀파고(대표 김홍립)는 최근 통신기업 KT와 함께 투폰기능 및 그룹웨어기능을 제공하는 ‘KT기업전용TALK’ 앱과 ‘관리사무소 모바일 대표전화’ 공용폰을 출시했다.
‘KT기업전용TALK’은 개인 휴대폰에 설치한 앱과 사무실 전화를 연동, 개인 휴대폰으로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도 상대방 휴대폰에는 사무실 전화번호로 표시되는 기능을 탑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잦은 외근 시에도 원활한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그룹웨어 기능도 제공해 휴대폰뿐만 아니라 PC(태블릿 포함)로도 작업 가능하며, 당겨받기·내선통화·그룹통화·순차착신 등 무전기 대체기능까지 함께 탑재해 이용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한편 업무자료 유출 등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앱 내 화면캡처, 도둑촬영(다른 휴대폰으로 화면 촬영), 파일 다운로드 기능은 차단했다. 오는 9월부터는 음성녹음 차단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셀파고 관계자는 “인터넷전화 및 부가서비스 기능을 결합해 기존의 관리사무소 통신(전화)체계 개선은 물론 통신료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부분의 관리사무소가 한 개의 회선에 여러 대의 전화나 인터폰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불편하게 전화민원 업무를 진행해 왔으나 ‘KT기업전용TALK’은 필요한 직원 수만큼 인터넷전화를 개통한 뒤 개인 휴대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과 함께 출시된 ‘관리사무소 모바일 대표전화’는 ‘KT기업전용TALK’ 앱과 함께 경비순찰, 주차단속, 검침 등 관리사무소 전용 앱을 탑재한 공용 휴대폰이다. 
경비원 등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업무 관련 앱을 개인 휴대폰에 모두 설치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해 마련한 것으로, 전화 또는 대면으로만 이뤄지던 민원해결 과정을 모바일로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입주민 서비스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편 ㈜셀파고와 KT는 이번 ‘KT기업전용TALK’의 관리사무소 버전 출시 기념 한시적으로 특판행사 및 사은행사(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관리의 길라잡이 전 3권, 정가 6만5,000원)를 진행한다.
서비스 및 제품에 관한 문의사항은 전화(1899-0495, 031-657-5912) 또는 홈페이지(www.sherpago.co.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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