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단계삼익아파트

 

 

강원 원주시 단계삼익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고백규)는 강원도 원주시 봉화로 74에 위치하며 ㈜삼익건설이 1993년 11월에 준공한 입주 27년차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15층 5개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105.79㎡ 단일평수 총 330가구로 구성돼 있다. 
치악산 자락이 펼쳐져 있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10분 이내의 거리에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원주역 등 교통편의시설이 있고 영동, 제2영동, 중앙고속도로가 마주하는 인터체인지가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각 지역으로의 외유가 편안한 곳이기도 하다. 
평원초등학교, 치악중학교, 북원여자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아파트 인근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원주에서는 학군 좋은 아파트로 인기 있는 주거단지기도 하다. 
또한 단지 주위에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AK백화점, 단계택지 등 대규모 쇼핑센터 및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입지해 있고, 매년 계절의 여왕 5월 장미축제가 개최되는 장미공원과 단풍 고운 가을 백간문화제가 열리는 백간공원이 있으며, 원주시민 인기 산책로인 봉화산 둘레길을 끼고 있다. 
이러한 교통의 요충지, 문화의 공유지, 쇼핑 일번지라는 각종 타이틀을 향유하는 입주자들인 만큼 그들의 인정과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간의 배려 또한 자랑할 만하다.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아파트 근로자들에 대해 ‘서로 베풀고 함께 살아가자’ ‘남들보다 더 많이 해주진 못해도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을 만큼은 해주자’ ‘우리 가족이 일한다고 생각하자’는 동대표들과 입주민들의 생각은 곧 직원들에 대한 파격적인 급여 인상과 상여금 신설, 각 초소 및 휴게실 에어컨 설치 등 복리후생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입주민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임기숙 관리사무소장과 10여 명의 관리직원들은 입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은 일은 우리 스스로 한다’ ‘한발만 더 움직이면 동료가 덜 힘들다’ ‘이런 부분이 정리되면 입주민들이 편하겠구나’와 같은 긍정적 마음으로 근무하며 단지 내 노후한 시설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장기수선충당금이 부족해 미루고 있던 옥상 방수공사의 경우 건설회사 및 현장 근무 경력이 있는 입주민과 직원들이 단합해 최상층 가구의 누수피해를 해소하고 부족한 재원을 절약하기도 했다. 이처럼 입주민과 관리사무소는 서로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마음을 합해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 창문 교체공사, 종량제쓰레기장 개선, 각 경비실 비가림막 설치, 옥상 벤틸레이터(환풍기) 교체 등 소소한 공사들도 관리직원과 입주민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등 27년차 오래된 아파트를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5년 부스터펌프 공사, 2016년 승강기 교체공사, 2017년 도색공사도 서로의 힘을 합해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단지의 어린이들이 등하교 시 사고 위험이 높은 큰 도로를 건너지 않도록 단지 안의 담장을 일부 허물고 남문을 설치해 안전한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개선작업을 진행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한 소통과 대화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등 공용시설을 안정화해 입주민 민원을 줄이고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 입주민들로부터 단단한 신뢰를 얻고 있다.

▲ 입주민 재능기부 체조시간
▲ 경로당 야유회(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 임기숙 관리사무소장)

단지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보살피다

이 아파트 입대의와 입주민은 단지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생각하고,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입주자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봄에는 거동이 불편해 실내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부녀회 주재로 가까운 바닷가, 관광지 등으로 야유회를 다녀오고, 뜨거운 한여름 복날엔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월 동사무소 및 보건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 교실을 운영하며, 노인회장의 건반 연주에 맞춰 하루 1시간씩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관리직원들은 단지 내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의 상태 체크를 생활화해 외로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수시로 살핀다. 노인정 방충망, 새시 등을 수리 및 교체하는 등 경로당의 노후시설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입주민들의 사랑방 ‘중앙공원’

도심 속 산책로로 건강한 아파트

단계삼익아파트에는 입주 때부터 심고 가꾼 아름드리나무가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다. 도심 속 숲으로서 오래된 아파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으며, 단지 외부를 둘러싼 고목들이 시끄러운 차량의 소음과 매연을 막아주는 완충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단지 둘레와 중앙광장에 마련된 산책로는 입주민들의 건강과 치유를 책임지는 최고의 휴식처다. 봄에는 영산홍 가득 찬 분홍나라로, 여름엔 유혹적인 양귀비가 하늘거리고 가을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흩뿌려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입주민들의 마음은 늘 풍요롭고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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