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경기도회, 경기도청 공동주택과 관계자들과 간담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도회장 이선미)는 지난 3일 경기도시공사 광교융합타운 회의실에서 경기도청 공동주택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동주택 관리현장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미 경기도회장을 비롯해 각 지부장들과 경기도청 모상규 공동주택과장, 김완신 공동주택관리팀장, 고용수 공동주택감사팀장, 이정민 공동주택기술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경기도 공동주택과 관계자들은 올해 경기도가 진행하는 공동주택 관련 제도 및 시책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올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제도의 확대 시행을 통해 도장·방수·배관·승강기 교체 등 8개 분야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고, 기술자문을 받은 단지 중 당해 연도 공사가 결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약식도면, 내역서, 시방서 등 설계지원과 도장, 방수공사 등 공사금액 5,000만원  이상 공사에 대해 3회 현장방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경기도 평생교육사이트(www.gseek.kr)를 통해 장기수선계획에 대해 바로 알고 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무료교육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의 공동주택 감사는 총 25개 단지로 상반기 14개, 하반기 11개를 선정해 민원감사 및 기획 감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전기요금 계약방식을 검토해 종합계약과 단일계약을 단지별로 충분히 검토한 후 유리한 방법을 선택해 달라는 홍보도 요청했다.
이후 대주관 경기도회는 간담회를 통해 제12차 관리규약 개정의 원활한 개정 진행을 위해 31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자체 감사 시 과태료 처분을 지양하고 계속적인 행정지도 및 점검을 통해 피드백 감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관리현장을 둘러싼 많은 분쟁을 예방하고, 일부 입주자 등에 의한 악성민원으로 입주민의 권익이 침해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청과 경기도회가 ‘입주민 권익보호 지원기구’를 만들어 효율적이고 정상적인 관리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현장이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모상규 공동주택과장은 “대주관 경기도회 임원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정책이 현장에 잘 반영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선미 경기도회장은 “앞으로 이런 간담회가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정착화돼 경기도 31개 시·군의 공동주택 관리행정과 경기도, 협회가 한목소리로 공동주택 관리현장을 반영한 효율적인 관리행정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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