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제1차 시민포럼 진행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이하 주거본부)는 지난 10일 서울시 성평등기금의 후원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시 주거복지 여성일자리 창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주거본부 안현자 상임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 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장 등이 참여해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주거본부 안현자 상임대표는 “정부의 주거복지정책만으로는 주거복지와 연계된 일자리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포럼은 주거복지와 연계된 일자리가 우리 생활에서 어디에, 왜 필요한지 시민의 아이디어를 듣고 정리한 정책을 서울시에 제안하기 위해 만든 시민참여포럼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차 동남권 시민포럼은 국정조정실 김향미 일자리국정과제 평가 전문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거복지연대 남상오 대표 ‘공공임대단지를 기반으로 한 여성일자리 창출 사례연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초주거복지센터 정명원 실장 ‘지역사회에서의 주거복지센터’ ▲한국주거복지연구원 박근석 원장 ‘주거복지와 연계한 여성일자리와 여성의 역할’ ▲주거본부 안현자 대표 ‘주거복지 전문가 인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동남권 포럼을 준비한 주거복지시민포럼 류은숙 동남권역대표는 “이번 시민포럼을 준비하며 주거복지 분야는 여성들을 위한 좋은 직업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가 주거복지 분야에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거복지 여성일자리창출 시민포럼은 올해 총 5회 계획돼 있다. 서울의 서남·서북·동남·동북 권역으로 나눠 6~7월 4차에 걸쳐 개최한 뒤 9월 서울시청에서 제5차 시민정책연합포럼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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