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일자리 경로당 운영 매니저를 선발하고 지난 3일 본격 사업시행 전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신중년 일자리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자·실직자로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중년의 지역 사회 역할 강화 및 소득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로당 운영 매니저 주요활동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경로당 보조금 운영 및 정산 지원을 비롯해 행정과 경로당의 가교 역할을 하며 행정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성읍에 5명, 13개면 각 1명씩 총 18명의 경로당 매니저가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매니저 활동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고 고용위기지역인 고성군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