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주거복지포럼’ 공론의 장 마련
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장 등 전문가 참여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모델 2.0 모색을 위한 ‘2019 서울주거복지포럼(SFHW)’을 오는 10월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제1차 포럼은 지난달 29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지방분권화, 주거복지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자치분권화 시대의 주거복지정책 방향과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모델 구축을 위해 관련 전문가, 실무자, 시민들과 함께 실용적이며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제1차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현재 국내 주거복지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1부는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주거복지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도시사회연구소 홍인옥 소장이 자치분권형 주거복지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2부 지정토론에서는 서울시 김인제 의원을 좌장으로 서울시 송호재 주택정책과장,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종균 주거복지처장, 경기연구원 봉인식 공감도시연구실장, 부산연구원 한승욱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의 주거복지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주거복지포럼은 1차에 이어 향후 6월, 7월, 9월, 10월 4회에 걸쳐 입주자 선정방식과 서울시의 다양한 주택공급 방향, 자치분권형 주거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사람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주거복지의 미래를 살펴보는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포럼 활성화와 정책대안의 타당성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서울시, 시의회, SH공사,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시민단체 등이 포함된 운영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류훈 주택건축본부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주거복지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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