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공동주택 대상 경진대회…14개소 선정 계획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난해 기준 가구별 1일 쓰레기 발생량이 0.46kg인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아파트 중 RFID 방식과 납부필증 방식을 시행하는 133개 단지 5만4,936가구로, 선정된 우수아파트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청소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는 가구 규모별로 그룹을 나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월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14개소 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10월 중 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공동주택은 오는 11월 아파트별 가구수에 따라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150만원에 달하는 음식물 수거용기, 종량제봉투, 납부필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02-820-95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4개 단지 6,548가구가 우수 단지로 선정됐으며, 이들 단지는 2017년 대비 음식물쓰레기가 243톤(평균 32.4%) 감소하고 처리비용도 2,570만원이나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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