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입주민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마포래미안웰스트림아파트 피트니스 강사 조모튼 씨 온영란 기자l승인2019.06.05 14:04:15l1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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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입주민을 단지 내 피트니스 강사가 심폐소생술(CPR)로 살려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마포래미안웰스트림(관리사무소장 박종면)에서 피트니스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조모튼 씨다.
조 강사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 52분경 아파트 비상연락망을 통해 지하주차장에서 입주민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후 현장으로 달려갔고, 현장에 도착한 조 강사는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른 관리직원들 역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을 신속하게 전파해 빠른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했고, 구급차 유도를 통해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종면 관리사무소장은 “관리직원 전원이 매달 소방서와 함께 민관합동소방훈련을 갖고, 자체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위급상황 시 대처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 강사는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떨렸지만 꼭 살려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매달 관리사무소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이 이번 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폐소생술을 받은 입주민은 건강을 회복한 후 관리사무소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영란 기자  oyr@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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