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협성휴포레월성아파트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협성휴포레월성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문식)는 지난달 25일 단지 내 광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제3회 휴포레 가족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지난해에 이어 3회째 이어지고 있는 휴포레 가족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입주민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 이 아파트만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도 식힐 겸 물놀이 바운스를 행사장 중심에 배치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외에도 즉석 사진 촬영, 슬러시, 솜사탕, 아이스크림, 키다리아저씨 풍선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입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진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 대부분 젊은층이어서 아이들도 많다”며 “그래서인지 평소에도 늘 웃을 일이 많고 행사 시 참여도가 높아 덩달아 즐겁다”고 말했다. 
입대의 임문식 회장은 “요즘 아파트 주거문화가 개인주의로 흘러가다 보니 공동체 의식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이웃도 알고 소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층간소음 문제도 해소되고, 입주민들이 화합하면 아파트 발전과 가치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믿기에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아파트를 중심으로 모든 상권이 집중되고, 좋은 학군과 교육환경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도 부동산 가치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젊은층의 주거선호도는 계속 이어질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들과 물놀이 바운스를 함께했던 한 입주민은 “5월 초보다는 이렇게 더울 때 행사를 하니 오히려 더 좋고 매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며 “살고 있는 단지 안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체 행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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