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율하동 SM안아주

 

대구시 동구 율하동 소재 SM안아주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황재복)는 지난 8일 아파트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경비, 미화직원들에게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심어주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까운 곳에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늘 아파트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미화직원과 경비업무 등 다양한 일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진정한 공동체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SM안아주아파트는 2014년부터 입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공동체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됐다.
김선정 관리사무소장은 “최근 매체를 통해 다른 아파트에서 많은 갑질 행태가 보도돼 마음이 무거웠는데 입주민들이 직접 직원들에게 가족 같은 마음을 느끼게 해줘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정병호 경비직원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입주민들과 아이들로부터 카네이션과 따뜻한 마음을 받으니 힘든 경비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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