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사이 2,500여 만원 모금

 

최근 경남 진주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사건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
지난달 24일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팽철수 목사)와 서울에 소재한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성금 2,2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서 성금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2,500여 만원의 성금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팽철수 목사와 김삼환 목사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피해자들이 겪고 있을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 조속히 마음의 상처가 아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울 등 멀리서 관심을 가져 줘 정말 감사하고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주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많이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모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289-01-006316)에서 6월 23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경남은행 207-0078-2704-01)도 이달 10일까지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