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 전문인력 채용해 민원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 주관 ‘2018년 아파트 관리품질등급제’ 평가 결과 전체평균 80.28점으로 서울시 전체평균(78.10)을 웃도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품질등급제’란 관리비 절감비율, 공동체 활성화 등 단지별 관리품질을 수치화해 등급을 매기는 제도로, 이번 평가대상 아파트 7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우수단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동구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방안을 비롯해 깨끗하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알려주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아파트 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관리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직접 아파트에 찾아가 예산, 회계, 입주자대표회의 역할 등 아파트 운영에 대한 핵심사항을 단지별 맞춤으로 안내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잘못된 공동주택 관리와 부조리한 운영을 지도·행정처분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관리주체 및 입대의가 관리법령 준수 필요성을 자각토록 하는 등 아파트 관리상 불만 민원을 해소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개선, 에너지 절감시설 교체, 안전시설 구축, 도로 및 보도 보수를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달 1일부터는 구청 내 주택관리 전문인력을 채용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기존 직원들의 인사이동으로 발생하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공동주택 옥외보안등 전기료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맑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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