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10일 부평래미안아파트에서 고층 건축물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아파트 관계자가 함께하는 합동 소방훈련으로 자위 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소방력의 고층 건축물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으로 인원 37명과 차량 7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면서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발코니를 통해 인근 가구로 화세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자위소방대의 119 신고와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소화기 및 소화전 등을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하고 입주민들을 대피시키면서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진압과 동시에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특히 건물의 연결송수관설비 등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승강기를 비상용으로 전환한 소방활동,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등 고층 특성에 맞는 훈련을 진행했으며 강평과 소방안전교육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