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고령자 50명 채용키로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인천지역 내 2,880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차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같이가유(家U) 실버사원’에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50명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안전관리 20명 ▲가사돌봄 15명 ▲선생님 15명으로, 5월 중순부터 4개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특히 20명의 안전관리 사원은 인천도시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같이가유 실버사원’은 지난 2월 인천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임대주택 입주민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과거 이웃 간의 안부를 챙기던 마을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뒀다.
채용은 신청접수를 통해 지원자의 건강상태, 경력사항, 지원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오는 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공사는 지난해부터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사업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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