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자전거 집 앞에서 고쳐줘요”

서울 양천구, 10월까지 ‘자전거이동수리센터’ 무료 운영 김남주 기자l승인2019.04.10 14:09:38l1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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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동주민센터, 학교, 공동주택, 공원 등을 순회하며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주는 ‘자전거이동수리센터’를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무료 수리 범위는 단순 소모성 부품을 활용한 ▲브레이크 점검·기름칠 ▲공기주입 ▲기어변속 ▲핸들·안장조절 서비스다. 펑크나 브레이크·튜브·타이어·기어줄 교체와 같이 부품교체가 수반되는 정비는 부품 값 정도의 실비가 청구된다.
구는 지난 3일 목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8개 동주민센터 ▲매주 금요일 학교 및 공동주택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양천·파리·신월근린공원을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전거를 수리한다. 자세한 일정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에 살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일정을 보고 원하는 장소에서 수리받으면 되고, 현장에서 자전거 사전 정비방법이나 간단한 고장 수리법도 배울 수 있다.
노병채 교통행정과장은 “주민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지난해에는 자전거 수리 전문가가 약 1,625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며 “자전거를 이용할 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전거를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남주 기자  knj@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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