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을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단지별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실정에 맞게 갈등 해소를 위한 기준을 만들어 분쟁을 해소하고, 공동주택 관리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층간소음 상담실을 운영해 분쟁현장 방문, 민원별 맞춤상담 및 대처방안을 안내한다. 층간소음 예방 활성화에 힘쓴 단지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공동체 활성화 우수단지 경진대회에서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층간소음은 법령제도 개선과 물리적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절실하다”며 “입주민들의 자율적인 토론과 합의를 거쳐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 해결방안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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