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안심하고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나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5일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 마산합포구 노산어린이집과 샛별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 2곳(정원 193명)은 창원시가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어린이집 운영권을 5년에서 최고 10년까지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승인받아 시설보수비 1억원과 기자재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이외에도 시는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10곳을 3월(5곳)과 4월(5곳)에 개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시영아파트 관리동 2곳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설치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4곳이 추가되면, 기존 35곳을 포함해 49곳으로 늘어나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확장하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gdik@hanmail.net
경남 장대익 기자

인천 서구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27일 아시아드대광로제비앙아파트(회장 조대근) 및 청라제일풍경채2차풍경채에듀&파크아파트(회장 송덕화)에서 입주민과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서구는 2개소 개원을 시작으로 모아미래도아파트, 청라센텀로제비앙아파트, 센트럴에일린의뜰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오는 15일 개원하며, 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음 달 1일에 개원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 6개소를 신규 개원한다. 
이에 따라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비율이 지난해 3.9%에서 5.2%로 상향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8.5%에서 11%로 증가한다.
상반기에 개원하는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입주민 과반수 이상 동의를 얻어 구청과 15년 이상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1개소당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했다.
서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수립해 현재 18개소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50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신규 설치하기 위한 모집 공고 중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구수 55만에 걸맞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kcho-517@hanmail.net
인천 조증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양질의 보육기반 확충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를 차례로 개원한다. 
이달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신축 및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을 통해 개원하는 ▲늘해랑(양평2동) ▲문래힐스테이트(문래동) 2개소와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자연(문래동) ▲큰나무(문래동) ▲아이숲(문래동) ▲아이존(당산1동) ▲별이달이(대림1동) 어린이집 등 5개소다. 문래동제2어린이집(문래동)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4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개원을 통해 지난해 65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 상반기 73개소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내기 위해 기다리던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맘든든센터 조성, 어린이집 보조인력 확대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공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이달 중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를 신규 개원한다.
구는 공동주택의 기부채납을 통해 ▲노블어린이집(상도2동)과, 관리동 무상임대를 통해 ▲강마루(흑석동 아크리리버하임) ▲꿈마루(흑석동 아크리리버하임) ▲이솔어린이집(흑석동 롯데캐슬에듀포레)의 문을 새롭게 연다. 또한 ▲롯데키즈 민간어린이집(신대방1동 보라매롯데낙천대)과 ▲바르니 가정어린이집(사당3동 대림아파트)을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총 58개소에서 64개소로 대폭 확대되며, 약 268명의 어린이집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구는 시설별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필요한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비 지원과 함께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입소우선권을 부여해 다수가구가 밀집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보육수요를 해결할 전망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개원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02-820-9085)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매입, 임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j@hapt.co.kr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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