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시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8개월 동안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측정 의무가 없는 주택과 노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구의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으로 관리되지 않는 모든 시설 중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00가구 미만 신축 공동주택과 일반주택, 일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유해물질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까지 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측정은 접수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연락해 방문 전 일정을 조율한 후 그린리더 2명으로 구성된 1개팀이 방문해 진행한다. 측정항목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존 등 6개 항목이며, 거실과 방 등 시설별 2개소 이상 다양한 장소에서 측정하게 된다.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 오염도가 높은 시설에는 환기와 청소 강화, 공기정화식물 비치와 베이크 아웃 등 오염저감 조치 후 재측정을 실시, 오염도가 높은 경우 원인조사와 정밀조사를 유도해 실내공기질이 깨끗하게 관리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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