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올해 녹색건축물과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시설보조금으로 5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받는 주택은 110개소로 녹색건축물 조성 주택이 48가구, 소규모 공동주택은 62개 단지다. 보조금 지원 대상 주택은 지난해 10월 시설비 지원에 따른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시는 녹색건축물에 대해 보일러·창호 교체비용으로 9,700만원을 지원하고, 단지 내 옥상방수와 담장 및 하수도 보수, 도로정비 등 공사를 추진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는 4억7,000만원을 보조한다. 
지원액은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의 경우 500만원까지고, 공동주택은 2,000만원이 상한선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추진하고 보조금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6년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녹색건축물을 활성화하고, 공동주택 노후시설 정비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시설보조금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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