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오는 22일까지 접수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동 탈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수분으로 인한 부패 및 악취·해충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FID 기반 개별계량 장비가 설치된 공동주택에 음식물류폐기물 수동 탈수기를 지원함으로써 음식물류폐기물의 수분 및 발생량을 줄이기로 했다.
수동탈수기는 주방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전기세가 들지 않아 별도의 유지비가 들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며, 무엇보다 음식물류폐기물의 수분을 제거해 음식물류폐기물 감소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동탈수기는 총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하며,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2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총 구입비는 1만6,300원이나 이 중 1만4,300원은 구청이 지원하고, 신청자는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동탈수기를 지원받은 가구는 오는 8월 중 구청에서 실시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수동 탈수기사업 성과 분석 및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에 협조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플라스틱, 종이류 등의 재활용이 가능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물류폐기물의 수분을 충분히 제거하고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생활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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