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올해 4개 단지 지원키로

인천시 서구는 아파트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내용을 입주민들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방송장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인천시에서 자체 추진해 오던 사업이 올해부터는 시·구 매칭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서구는 더욱 주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 후 7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송장비 지원사업은 아파트 운영의 핵심주체인 입대의 회의내용을 입주민들이 각 가정이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회의실에 영상장비와 송출장비를 설치하고, 미디어서버와 웹서버를 설치해 입주민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입대의 회의의 의사결정 과정을 입주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아파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아파트 운영에 대한 참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6년에 검단1차피오레아파트 등 4개 단지, 2018년에는 청라푸르지오아파트 등 7개 단지에 방송장비 설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검단자이2단지아파트 등 4개 단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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