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최대 5,000만원 지원…공동주택 등 대상

서울시가 시민들 스스로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2019년 에너지절약 실천지원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에너지절약 실천지원 사업’은 실생활 속에서 시민이 주체가 돼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실천 방법을 컨설팅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은 총 4개 분야(▲온실가스 제로존 조성 ▲실천하는 공간, 에너지 사랑방 ▲실천교육 및 시민역량 강화 ▲시민 의식조사 및 실천 캠페인 전개)로, 분야별 세부사업의 경우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율공모로 진행한다.
예를 들면 공동주택, 지역 빌딩, 대학 캠퍼스 등 중·대형 건물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전후비교를 통해 온실가스 절감성과를 도출하거나, 에너지사랑방 공간을 활용해 우수제품 전시, 시 에너지 정책 홍보, 활동가 양성을 추진하는 등의 방식이다. 
시는 총 7억원을 시민실천 사업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절약 활동을 희망하는 3명 이상 시민모임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췄다.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전년도 3,000만원에서 올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을 높였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로, 에너지절약 실천지원 사업 수행단체는 사업계획서 등 종합적인 검토 및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6일까지 온라인(우리은행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