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접수, 올해 15곳 선정 2,900만원 인센티브

경남 창원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발생 감축과 녹색생활 시민실천 확산을 위해 주민참여형 ‘2019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참여 희망 아파트를 공개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창원시 관내 150가구 이상 아파트(전기, 수도사용량이 관리비에 포함되지 않는 아파트는 제외)며, 창원시 그린리더 멘토의 지도를 받아 6개월간(4∼9월)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한 후 15개 아파트에 2,900만원의 인센티브 및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신규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그린등급과 그린등급 인증을 받은 아파트가 참여하는 골드등급, 최종 골드등급을 받은 아파트가 참여하는 특별상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이면 녹색아파트 인증패(그린등급·골드등급)를 수여한다.
평가기준은 전기·상수도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녹색실천 활동실적, 입주민 참여도 등이다.
지난해 25개 아파트가 참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증가, 가정에너지 진단, 주민그린리더 양성, 주민공동체 회복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의창구 송정주공아파트 등 12개 아파트가 수상했으며, 종합평가 점수 80점 이상인 진해구 한림리츠빌아파트 등 7개 아파트가 녹색아파트 인증패를 받은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창원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오는 22일까지 이메일(amebalee@korea.kr) 또는 팩스(055-225-4720)로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가구별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이 수반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아파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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