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억5,000만원 지원…올해 40개 단지 참여 목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정을 나누는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사진>
올해 총사업비는 12억5,000만원으로 지역 내 40개 아파트 단지 대상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1억5,000만원, 공동체 활성화 공간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월 22일까지 구청 마을공동체과에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사업제안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공동체 활성화단체, 관리사무소장 공동 3인 명의로 작성해 제출하면 서류검토와 선정심의를 거쳐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아파트 이웃 간 관계회복과 소통을 위해 공구도서관 지원, 녹색장터 개설, 텃밭 가꾸기, 친환경 EM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참여단지수는 2017년 20개 단지에서 2018년 35개 단지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40개 단지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3년 전 전국 최초로 아파트공동체활성화단체연합회를 구성했고, ‘성·아·공·net(성동구 아파트공동체활성화 연합회 네트워크)’이라는 이름으로 아파트 입주민 간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제2회 성동구 아파트 공동체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성동마을연합축제’에 35개 단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아파트 입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등 아파트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최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6년째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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