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시설관리밴드

 

수도권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주택관리사들이 공동주택 관리실무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결성한 ‘공동주택시설관리밴드(약칭 공설밴)’가 처음으로 오프라인 강연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이 모임의 리더인 오동수 주택관리사(공동리더 유승준, 강태원, 장택수 소장)는 지난 12일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서울시 50플러스에서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시설관리 실무에 대해 3시간에 걸쳐 강의했다. 
강의 내용은 ▲시설관리의 필요성 ▲관리업무(관리소장의 업무) ▲시설물 점검보고서 ▲시설물 유지관리 ▲통합정보마당 공개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오동수 리더는 “관리사무소장들이 단지에 배치받으면 신속하게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설물 점검결과 보고서’를 제작해 전기·소방·기계설비 및 건축부분의 하자에 대한 종합 의견을 입주자대표회의에 보고한다면 입대의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단지 근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에 참석한 관리소장들은 “제도권 교육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세심한 내용이 있어 특색 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이 끝나고 식사를 하며 소통하고 동료들과 인맥을 구축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진행하기 전 교육자료 제작에 도움을 준 협력업체에 대해 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해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배려, 협찬을 받는 측과 제공하는 측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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