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는 모두가 한 가족…아픔도 함께”

대주관, 입주민 폭행으로 사망한 경비원 유족에 성금 전달 온영란 기자l승인2019.01.11 15:19:02l1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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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민의 폭행으로 사망한 경비원 유가족에 지난 10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이 모금한 성금 전달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지난 10일 대주관 회의실에서 최근 서울 홍제동 모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한 입주민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사경을 헤매다 고인이 된 경비원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전국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 전달식에는 황장전 회장 및 박병남 사무총장과 성금 모금을 진행한 경북 구미 소재 아파트에 근무 중인 최익수 주택관리사(사진 오른쪽)가 함께해 유족의 슬픔을 위로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관리직원, 경비·미화원,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보내준 성금으로 지난 9일까지 1,250명이 참여했다.

 
이에 고인의 부인과 아들은 대주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장전 회장은 “근로관계를 마치 주종관계로 인식하는 입주민들의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런 사건을 접하게 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의 한 가족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이 같은 입주민의 ‘묻지마 갑질행태’에 피해 받는 제2, 제3의 고인이 나오지 않도록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숙원사업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익수 주택관리사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아니다보니 입주민의 민원 등에 제대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며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의 전문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온영란 기자  oyr@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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