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업체 3곳과 업무협약

 

울산시 중구

울산시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지난 14일 2층 구청장실에서 주택관리업체 (주)신한종합관리, 지산주택(주), (주)하이테크주택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 자리에는 박태완 구청장과 일자리창출실장을 비롯해 (주)신한종합관리 신상법 사장, 지산주택(주) 박해양 사장, (주)하이테크주택 강민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와 주택관리업체들이 지역 주민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청은 소속 일자리지원센터에 등록한 구직자 가운데 30% 정도의 희망하는 일자리가 경비원과 미화원 등 단순노무직으로 파악됨에 따라 인력풀을 관리하는 지역 내 주택관리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주)신한종합관리, 지산주택(주), (주)하이테크주택 등 세 곳의 주택관리업체는 울산 전체의 90%가 넘는 공동주택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부분 직접 고용하고 있다.
3곳의 주택관리업체들은 직원 모집 시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중구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울산의 대표 기업들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주택관리업체 대표들은 “중구 일자리 박람회에 매년 참여하는 등 중구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고, 또 좋은 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경기 불황으로 중구청 일자리지원센터를 찾는 중장년층의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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