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에 앉아
차마 잊지는 못한
따끈한 미소 한 모금 마시네
입술에 와 닿는
흘러내리지도 못한 청향 한 방울
누군가는 출렁거리는 추억을
누군가는 그리움을 호명하는
찻집에 앉아
한 때는 내 전부였던
그대를 홀짝 홀짝 마셔보네
박영수
kslee@hapt.co.kr
찻집에 앉아
차마 잊지는 못한
따끈한 미소 한 모금 마시네
입술에 와 닿는
흘러내리지도 못한 청향 한 방울
누군가는 출렁거리는 추억을
누군가는 그리움을 호명하는
찻집에 앉아
한 때는 내 전부였던
그대를 홀짝 홀짝 마셔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