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2018 정기총회 ‘2019년을 지속가능한 발전과 제2도약의 발판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 2018년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총회엔 추병직 고문, 이규희 국회의원과 최창식, 김찬길, 김홍립, 주영미, 전문웅, 서영덕, 황우필 전임 회장, 본지 황용순 발행인을 비롯해 대의원과 협회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장전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함박눈과 매서운 한파를 뚫고 이 자리에 모인 대의원들을 보니 제도개혁과 주택관리사 권익향상의 굳은 결의로 신발 끈을 동여맸던 1년여 전의 결의가 떠오른다”며 “지난 1년은 그 결의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숨 가쁜 한 해였다”고 회고하고 “▲갑질철폐 실천 ▲장기수선제도 등 현장과 괴리된 법령 개선 ▲주택관리사법 제정 추진 ▲관리사무소 조직·구성 등 편제 개선을 통한 업무표준화 실현 ▲관리방법 대안 제시와 의무관리 확대 ▲협회 바로 세우기와 주택관리사의 안전망 구축, 복지혜택 확대 ▲대언론 대응력 강화의 체계적 기틀 마련 등을 위해 중단없는 전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KBS의 왜곡보도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주택관리사의 공공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주력하겠다’는 대목에선 큰 박수를 받았다.
충남 천안시갑을 지역구로 둔 이규희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고 여러 분야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공동주택관리의 어려운 현실을 알게 됐다”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택관리사를 비롯한 관리종사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추병직 고문은 축사에서 “건설교통부 장관 재직 당시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 주택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공무원으로서 공동주택 관리제도 선진화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주택관리사들의 권익옹호와 신분안정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수상자 명단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표창
▲경기 조미숙▲인천 김대훈▲울산 심상정▲전북 심승용▲충남 김기섭
#우수 시도회 및 우수 지부 협회장 표창
▲우수 시도회=경기도회(일반)/ 광주시회(공제) ▲최우수 지부=인천 서구지부(일반)/ 경북 서부지부(공제) ▲우수 지부=경기 김포지부(일반)/ 대전 대덕지부(공제)
#우수회원 및 우수직원 협회장 표창
▲협회장 선정 우수회원=임원식(경기 용인지부)/ 장영(경남 김해지부) ▲시도회장 추천 우수회원=서울 김남희, 박무열, 이영운/ 부산 박우철, 최은영, 하은정/ 인천 김용승, 방승도/ 대구 백영복, 오무근/ 광주 심길섭, 이숙영/ 대전 정청남/ 울산 황정심/ 세종 구우회/ 경기 안병채, 박용희, 최진후/ 강원 임웅순/ 충북 이상원/ 충남 김인자/ 전북 서진원/ 전남 유복남/ 경북 이목원/ 경남 이재훈, 황용수/ 제주 김연미 ▲우수직원 표창=채윤하(본회)/ 하다윤(부산)/ 김성희(대구)

박정실 주택관리사(대구시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은 김대훈 윤리위원장의 주택관리사윤리강령 낭독과 내외빈 소개 등에 이어 유공자 표창으로 마무리됐다. <표 참조>
윤권일 정책기획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선 2018년도 업무보고(박병남 사무총장), 2017년도 결산보고(이관범 국장), 2017년도 공제 결산보고(홍준식 본부장), 2018년도 감사보고(이병문 감사)가 이어졌으며, 2019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일반, 공제, 연구원)과 2019년도 예산안 승인(일반, 공제) 등 대부분의 안건이 대의원들의 박수로 승인됐다.
한편 이날 총회 전에는 ‘대의원을 위한 작은 힐링 음악회’로 현악4중주와 성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순서엔 백화점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이 곁들여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행사 중간엔 전임 회장단의 덕담과 조언이 릴레이로 진행돼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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