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민락양지마을10단지

 

행복주택 거주 청년들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인문학 축제가 열렸다.
경기 의정부시 LH 행복주택 민락양지마을10단지(관리사무소장 허순애)는 지난달 17일 입주 1년을 맞아 1인 가구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인문공감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이번 행사는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입주민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인문 커뮤니티를 조성, 1인 가구들의 결핍과 일상적인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인문공감 공동체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복주택 내 도서관 및 야외공간에서 진행한 축제에는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 입주민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인문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획 ▲음악공연, 북콘서트, 영화제, 나눔장터 등 활동을 통해 청년 커뮤니티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인문콘서트 개최, 인문 커뮤니티 구성 등이 이뤄져 행복주택 청년들의 인문 감수성을 높인 바 있다.
허순애 관리소장은 “1인 가구가 많은 아파트 특성상 교류의 기회가 적다 보니 공동체 형성이 어려웠다”며 “이번 축제와 같은 인문공감 공동체 형성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청년들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주거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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