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교육뿐 아니라 서비스 관련 강의 등 내용 다양화

 

공동주택 회계 담당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이 마련됐다. 
건물관리 전문업체 세화종합관리(대표이사 김강산)는 지난 21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아파트 회계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인사말에서 김강산 대표이사는 회계담당자들이 관리현장에서 겪는 고충에 깊이 공감하면서 “회계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비스 마인드로 입주민 등을 대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자세를 갖추고, 본사도 이를 위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교육에서는 ▲권설화 총괄이사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이인영 과장 ‘4대보험 실무’가 진행됐다.
권설화 총괄이사는 공동주택 회계일반, 공동주택 회계의 순환과정, 공동주택 회계 업무 처리과정, 질의 회신 등을 설명하며 공동주택 회계의 특성을 강조했으며, 이인영 과장은 EDI서비스 가이드, 전자신고서 작성요령, 급여 작업하기 등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오후교육에서는 ▲장평 사장 ‘항상 기뻐하라’ ▲신은숙 회계과장 ‘예산안’ 및 ‘결산’ ▲김종성 과장 ‘개정법령, 하모니, 아이메신저, 법정의무교육’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장평 사장은 강의를 통해 위탁관리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 직무교육에만 집중돼 있는 점을 지적, 아파트의 형태와 입주민들의 요구가 변화하는 시점에서 ‘서비스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교육은 미비한 수준”이라며 “세화종합관리의 경우 아파트에 직접 방문해 아파트 근로자들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관리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여한 회계담당자는 “실무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회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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